초대장 이미지, 화면에선 또렷한데 A4로 뽑으면 흐린 이유 — 1,184×1,680픽셀은 엽서 크기까지입니다
돌잔치 초대장을 이미지로 만들어 휴대폰으로 보냈을 때는 글자가 또렷했습니다. 어르신들께는 종이로 드리려고 같은 파일을 A4에 꽉 채워 뽑았더니, 글자 가장자리가 뭉개지고 테두리 선이 계단처럼 보입니다. 파일이 깨진 것이 아닙니다.
이미지는 정해진 개수의 점으로 되어 있고, 크게 뽑을수록 점 하나가 커집니다. 꿀도구 초대장 이미지가 저장하는 파일은 긴 쪽이 1,600픽셀 안팎이라, 선명하게 뽑을 수 있는 크기는 엽서 한 장 정도입니다. 픽셀 수를 인쇄 크기로 바꾸는 계산은 나눗셈 한 번입니다.

저장되는 파일은 화면에 보이는 크기의 두 배입니다
초대장 이미지 도구에서 고를 수 있는 규격은 네 가지입니다. 미리보기는 가로 600~800픽셀을 기준으로 잡혀 있지만, 그림은 가로세로를 두 배로 늘린 판에 그려서 저장합니다. 요즘 휴대폰 화면은 점이 촘촘해서 미리보기 크기 그대로 저장하면 글자가 흐려 보이기 때문입니다.
| 규격 | 미리보기 기준 | 저장되는 PNG |
|---|---|---|
| 세로형 (3:4) | 600 × 800 | 1,200 × 1,600픽셀 |
| A5 비율 | 592 × 840 | 1,184 × 1,680픽셀 |
| 정사각형 | 700 × 700 | 1,400 × 1,400픽셀 |
| 가로형 (4:3) | 800 × 600 | 1,600 × 1,200픽셀 |
파일 형식은 PNG입니다. PNG는 저장할 때 화질을 깎지 않는 형식이라 글자와 선의 가장자리가 그린 그대로 남습니다. 휴대폰 화면의 가로는 대개 1,100픽셀 안팎이므로, 가로 1,200픽셀짜리 세로형 이미지는 화면을 꽉 채우고도 남습니다. 화면에서 또렷한 것은 당연합니다.

인쇄 크기는 픽셀을 300으로 나누면 나옵니다
인쇄에서는 1인치(2.54cm)에 점을 몇 개 찍느냐를 dpi라고 부릅니다. 손에 들고 가까이서 보는 인쇄물은 300dpi를 기준으로 삼습니다. 그러니 픽셀 수를 300으로 나누면 선명하게 뽑을 수 있는 크기가 인치로 나오고, 거기에 2.54를 곱하면 센티미터가 됩니다.
| 규격 | 300dpi로 뽑을 수 있는 크기 |
|---|---|
| 세로형 1,200 × 1,600 | 10.2 × 13.5cm |
| A5 비율 1,184 × 1,680 | 10.0 × 14.2cm |
| 정사각형 1,400 × 1,400 | 11.9 × 11.9cm |
| 가로형 1,600 × 1,200 | 13.5 × 10.2cm |
엽서로 흔히 쓰는 A6 용지가 10.5 × 14.8cm입니다. A5 비율 이미지를 A6에 맞춰 뽑으면 286dpi로, 기준에 거의 닿습니다. 같은 이미지를 이름대로 A5(14.8 × 21cm)에 뽑으면 203dpi로 내려가고, A4(21 × 29.7cm)에 꽉 채우면 143dpi가 됩니다.
143dpi는 벽에 붙여 두고 한두 걸음 떨어져서 보는 안내문이라면 쓸 만합니다. 손에 들고 읽는 초대장으로는 작은 글자의 가장자리가 눈에 띄게 무뎌집니다. 'A5 비율'이라는 이름은 가로세로 비율이 A5 용지와 같다는 뜻이지, A5 크기로 뽑기에 넉넉한 픽셀이라는 뜻은 아닙니다.
메신저를 거치면 한 번 더 줄어듭니다
인쇄가 흐린 까닭이 하나 더 있을 수 있습니다. 뽑은 파일이 처음 저장한 그 파일이 아닌 경우입니다. 메신저는 사진을 빨리 보내려고 크기를 줄이거나 다시 압축하는 일이 많습니다. 카카오톡도 사진을 보낼 때 화질을 '원본'으로 고르지 않으면 줄여서 보냅니다.
그렇게 받은 사진은 1,600픽셀이 아닐 수 있고, 다시 압축하는 과정에서 글자 둘레에 얼룩이 생기기도 합니다. 화면을 캡처한 그림은 더 불리합니다. 캡처는 그 휴대폰 화면에 보이던 크기만큼만 담기기 때문입니다. 인쇄를 맡길 사람에게는 처음 저장한 PNG 파일을 원본 화질로, 또는 파일 첨부로 보내야 합니다.

쓰임새에 맞춰 규격을 고릅니다
결혼, 돌잔치, 환갑·칠순, 개업 등 열세 가지 카드 가운데 무엇을 만들든 규격은 같은 네 가지에서 고릅니다. 어디에 쓸지를 먼저 정하면 고르기 쉽습니다.
- 메신저와 문자로 보낼 것이면 세로형 — 휴대폰을 세워 든 화면에 가장 크게 보입니다. 1,200 × 1,600픽셀이면 확대해서 봐도 글자가 깨지지 않습니다.
- 종이로 뽑을 것이면 A5 비율로 만들어 엽서 크기로 — A6 용지나 그보다 작은 크기로 뽑으면 300dpi에 가깝습니다. 사진 인화에서 흔한 10.2 × 15.2cm에 세로형을 뽑으면 위아래로 1.7cm가 남으니, 여백을 둘지 잘라 채울지 정해서 맡깁니다.
- 글자를 키워도 그대로라면 내용이 넘친 것이다 — 글자 크기는 80%부터 200%까지 조절할 수 있지만, 내용이 카드 높이를 넘으면 도구가 글자를 알아서 줄여 맞춥니다. 크게 보이게 하려면 문구를 줄이는 쪽이 빠릅니다.
- 대표 사진은 작게 들어간다 — 결혼초대장과 돌잔치 카드에 넣는 사진은 동그랗게 잘려 저장본에서 지름 240픽셀로 들어갑니다. 300dpi로 뽑으면 지름 2cm쯤이라, 사진이 주인공인 카드에는 맞지 않습니다.
정리하면 초대장 이미지는 화면용으로는 넉넉하고 인쇄용으로는 엽서 크기까지입니다. 픽셀 수를 300으로 나눠 2.54를 곱하면 선명하게 뽑을 수 있는 크기가 나오고, 그보다 크게 뽑을수록 점이 커져 가장자리가 무뎌집니다. A4로 크게 붙일 안내문이 필요하면 떨어져서 보는 용도로만 쓰고, 손에 쥐여 드릴 초대장은 엽서 크기로 뽑는 편이 결과가 좋습니다.
초대장 이미지 도구에서 카드 종류와 디자인, 글꼴, 규격을 고르고 문구를 적으면 미리보기를 보면서 PNG 한 장으로 저장할 수 있습니다. 가입 없이 바로 만들 수 있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 초대장 이미지는 몇 픽셀로 저장되나요?
- 규격에 따라 세로형 1,200 × 1,600, A5 비율 1,184 × 1,680, 정사각형 1,400 × 1,400, 가로형 1,600 × 1,200픽셀입니다. 미리보기 크기의 두 배로 그려 PNG로 저장하므로 휴대폰 화면에서는 확대해도 또렷합니다.
- 인쇄하면 왜 흐리게 나오나요?
- 픽셀 수에 비해 크게 뽑았기 때문입니다. 손에 들고 보는 인쇄물의 기준인 300dpi로 계산하면 A5 비율 이미지는 10.0 × 14.2cm까지 선명합니다. A5 용지에 뽑으면 203dpi, A4에 꽉 채우면 143dpi로 내려가 글자 가장자리가 무뎌집니다.
- 메신저로 받은 이미지를 인쇄해도 되나요?
- 원본 화질로 받은 파일이면 괜찮습니다. 메신저는 기본 설정에서 사진을 줄이거나 다시 압축해 보내는 일이 많고, 화면 캡처는 그 화면에 보이던 크기만 담깁니다. 인쇄할 사람에게는 처음 저장한 PNG를 원본 화질이나 파일 첨부로 보내는 것이 안전합니다.
- 글자 크기를 올렸는데 커지지 않습니다.
- 문구가 카드 높이를 넘으면 도구가 제목과 본문 글자를 조금씩 줄여 카드 안에 맞춥니다. 글자 크기 조절은 80%부터 200%까지 되지만, 내용이 많으면 올린 만큼 다시 줄어듭니다. 문구를 줄이거나 줄 수를 줄이면 글자가 커집니다.
규격별 저장 크기, 파일 형식, 글자 크기 조절 범위와 자동 축소, 대표 사진의 크기는 꿀도구 초대장 이미지 도구에 구현된 내용을 그대로 정리한 것입니다. 인쇄 크기와 dpi는 픽셀 수와 용지 규격(A4 21 × 29.7cm, A5 14.8 × 21cm, A6 10.5 × 14.8cm)으로 직접 계산했고, 소수 둘째 자리에서 반올림했습니다. 메신저의 전송 화질은 앱과 설정에 따라 다르므로 보내기 전에 화질 옵션을 확인하시기 바랍니다.